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배효성이 강원으로 이적한다.
인천은 14일 현금트레이드를 통한 배효성의 강원 이적을 발표했다. 양 구단은 선수 이적에 관한 조건 및 세부 내용은 상호 합의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04년 부산에서 K리그에 데뷔한 배효성은 K리그 통산 207경기에 출전했다. 배효성은 2011 시즌에는 인천에서 31경기에 출전하며 1골을 터뜨린 가운데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강원의 김상호 감독은 "현재 강렬한 리더십이 필요한 중앙수비수가 필요했는데 배효성이 적임자"라며 "자기 관리에 철저해 모범이 되는 선배로서 경기장 밖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태백 출신인 배효성은 "어머니 품으로 이제 돌아간 느낌"이라며 "내년 시즌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고향에서 뛰게되는 설렘을 감추기 힘들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배효성.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