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서 레바논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5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3차예선서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한국은 레바논전서 승리를 거두면 남은 쿠웨이트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또한 무승부를 거둬도 사실상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행을 확정짓게 된다. 한국이 레바논에게 패하더라도 최소한 조 2위를 유지해 최종예선행의 유리한 고지를 이어가게 된다. 한국과 쿠웨이트의 월드컵 3차예선 최종전은 내년 2월 열린다.
한국은 이번 레바논전서 주장 박주영(아스날)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손흥민(함부르크) 이승기(광주) 서정진(전북) 같은 신예들이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 9월 열린 레바논과의 3차예선 첫 경기서 6-0 대승을 거뒀지만 이후 레바논은 무패를 거듭하며 2승1무1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조 2위에 오르며 한국을 추격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8회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2014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은 내년 6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열린다. 최종예선은 3차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2개조로 나눠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각조 2위팀까지 월드컵 출전 자격을 획득한다. 최종예선 각조 3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친 후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을 결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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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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