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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2012년 7월에 열리는 런던올림픽 안전을 위해 지대공미사일이 투입된다.
영국 일간지 더선 등 주요 외국언론들은 15일(한국시각) 필립 하몬드 영국 국방장관이 런던올림픽 보호를 위해 지대공미사일 사용을 포함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몬드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 리엄 폭스 전 국방장관에게 질의를 받고 "런던올림픽의 보안과 안전 보장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일간신문 가디언은 미국이 런던올림픽을 위해 FBI 500명 등 1000여명의 보안요원을 파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의 크리스 앨리슨 보안담당 조정관은 "미국이 이런 제안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올림픽 기간 중 테러 사례는 자주 있었다. 1972년 독일 뮌헨 올림픽서 테러로 인해 이스라엘 선수단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서는 폭탄 테러로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당했다. 런던올림픽도 테러의 위험이 높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런던올림픽은 2012년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열린다.
[사진 = 런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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