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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지난 1999년 SBS '주병진의 데이트라인' 이후 12년만에 전격 컴백한다.
15일 코엔미디어는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제작을 공식 발표하며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코엔미디어와 MBC가 제작해 12월 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병진은 이번 신규 프로그램 계약 배경에 대해 "기존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재미있고 진지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시한 코엔미디어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극적이고 흥미 위주의 이야기 보다는 진정성과 예의를 담아내는 멋진 토크쇼로 만들고 싶다. 오랜만의 방송복귀라 부담도 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이 즐겁고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MBC 히트 메이커 권석 CP와 코엔미디어 이상헌 PD가 제작을 책임진다.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매회 300~500명의 청중을 초대해서 함께하는 소통의 토크 콘서트로 기획된다. 섭외에 있어서도 연예인은 물론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 핫 이슈 메이커 등 다양한 게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포맷, MC체제, 고정 출연자, 코너 등 세부적인 방안이 준비 중이다.
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는 "새롭게 선보일 프로그램은 예능 토크쇼의 형식에 주병진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차별화된 쇼로 만들 것이다. 현재 제작진들과 최고의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치열한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주병진. 사진 = MBC]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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