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바보' 정유미, 패러디송 화제 "오빠가 싫다해도 뽀뽀뽀"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정유미의 패러디송이 공개돼 화제다.

정유미는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박지형(김래원 분)에게 파혼을 당하고도 여전히 그만을 바라보는 등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노향기를 연기한다.

시청자들은 노향기 캐릭터를 보고 "알츠하이머 수애보다 더 불쌍하다"며 '오빠바보'라는 별명을 붙여줬으며 최근에는 노향기 캐릭터에 대한 패러디송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천일의 약속' 시청자 게시판에는 '답답한 노향기! 나한테 오면 안되겠니?'라는 제목으로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주제가를 노향기의 상황에 맞춰 개사한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정말 개사를 잘한 것 같다" "정확한 타이밍이다" "이제 답답한 사랑 그만했으면 불쌍해" "'오빠바보' 향기 힘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인터넷에 게재된 정유미 패러디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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