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이선구 감독, "'운영의 묘' 못살렸다"

[마이데일리 = 장충체 김용우 기자] "'운영의 묘'를 못살렸다"

도로공사에게 패해 5연패 늪에 빠진 GS칼텍스 이선구 감독이 선수들의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GS칼텍스는 15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로공사와의 경기서 0대3으로 패했다.

이선구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할 때 공격수들이 아웃되다보니 세터들이 공격수들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졌다. 아웃이 되더라도 계속 줘야했다"며 "훈련과 경기 모습 차이가 크다.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선수들의 근성이 떨어졌다고 지적한 이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하는데 제대로 되지 못했다. 앞서나가다가 역전 당한 경우가 많다. 그 부분을 극복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 해결책이 없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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