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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군 면제를 위해 고의 발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32·본명 신동현)이 최후 심판을 받는다.
MC몽은 1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 항소심 최종선고 공판에 참석한다. 지난해 10월 생니를 뽐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병역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MC몽의 최후의 심판이다.
첫 1심에서 MC몽은 고의 발치 혐의에 대해 무죄, 7급 공무원 시험과 해외출국 등을 이유로 고의로 입영을 연기한 점에 대해서는 징역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하지만 MC몽은 양형부당을 주장, 검찰은 판결에 일부 오해가 있다며 양측 모두 항소를 제기했다. 결국 사건은 장기화됐고, 결과는 MC몽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울었다.
MC몽의 군 면제를 돕는 조건에서 8000만원을 받았다는 정 씨가 진술을 번복했고 검찰의 포괄적 수사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재 MC몽은 군 면제를 목적으로 생니를 뽑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첨예한 대립 속 MC몽과 검찰이 판결을 받아들일지, 아님 불복하고 상고를 제기할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16일 항소심 최종선고 공판에 참석하는 MC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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