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 국내최초 좀비소재 드라마 캐스팅 확정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백도빈이 국내 최초 좀비 소재 드라마 '나는 살아 있다'에 캐스팅을 확정짓고, 최근 촬영을 마쳤다.

16일 오전 백도빈 소속사 나무 엑터스는 "백도빈이 MBC 2부작 '나는 살아있다'에 군인 이진모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나는 살아있다"는 병원을 배경으로 환자들이 의문의 실험 탓에 좀비가 돼버린 가운데, 살아있는 사람들이 목숨을 지키기 위해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좀비 소재의 호러 드라마다.

촬영은 전라도 남원 병원에서 진행됐으며, 후반작업을 거쳐 올해 말 방송될 예정이다.

백도빈이 맡은 군인 이진모는 부상당한 군인을 병원으로 데려오게 되면서 좀비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 당황한 사람들 사이 좀비들을 해결하기 위해 냉철한 판단력과 결단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백도빈 외에 배우 정선경이 자신의 딸을 좀비로부터 지켜내는 모성애 강한 어머니로 출연한다.

[사진=나무 엑터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