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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글로벌 미국 드라마 채널 AXN이 팝 가수 레이디 가가와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인터뷰 ‘Fashion by Gaga’ 를 국내 최초 방송한다.
16일 오전 AXN은 "파리에서 극적으로 이뤄진 장 폴 고티에와 레이디 가가의 인터뷰를 오는 19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할 예정이다"라며 "2012 S/S 뉴욕패션위크 기념 방송으로, 팝 아이콘과 80-90년대 마돈나 패션을 리드한 전설적인 두 인물들의 만남이 현지에서는 큰 화제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인터뷰는 파리에 위치한 장 폴 고티에의 스튜디오에서 극적으로 이뤄졌으며, 2012 S/S 뉴욕패션위크 기간인 9월 중순 미국 CW 방송사에서 특별 방송됐다. 단순한 가수를 넘어 팝 문화와 패션에 큰 영향을 끼친 아이콘과 80-90년대 마돈나의 패션을 리드해준 두 인물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AXN은 이 인터뷰를 국내 최초로 단독 방송하고, 인터뷰 방송 직후인 17일 오전 0시 30분에 유니버설 뮤직에서 오는 22일 DVD 발매 예정인 ‘레이디 가가의 몬스터 콘서트’를 연이어 방송한다.
장 폴 고티에의 편안한 리드로 시작되는 인터뷰는 팝 문화의 브랜드가 돼버린 레이디 가가의 패션 가치관, 어린 시절, 사랑, 그리고 그녀의 팬들과 영향력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한 시간 동안 솔직 대담하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그동안 생고기 드레스부터 남장까지, 파격적이 패션을 보여준 레이디 가가는 "우아한 옷과 쓰레기 같은 옷을 믹스 앤 매치 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가에게 장 폴 고티에는 “난 영어를 매끄럽게 못하고, 이런 나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더 이상 어쩔 수 없다. 왜냐하면난 이런 식으로 태어났기 때문(I am Born this way)!”이라며 유쾌하게 끝을 맺는다. 'Born this way'는 레이디 가가의 노래 제목이기도 해 그녀에 독특한 인생관에 공감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한편 AXN에서는 ‘패션 바이 레이디 가가’ 방송을 기념해 레이디 가가 베스트 샷(Best shot)’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까지 레이디 가가의 획기적인 패션이나 퍼포먼스 사진을 AXN 홈페이지(www.axntv.co.kr)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정규 앨범과 리믹스 앨범을 각 10장씩 증정한다.
[사진=AX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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