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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신생아녀에 이어 또 다른 '귀차니즘의 대명사' 칩거 프리터녀가 등장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칩거 프리터녀 임나나씨(20)가 출연했다. 침거 프리터녀는 돈이 있으면 집에서 칩거하고 돈이 떨어지면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해결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돈이 떨어져야만 일할 생각이 들 정도로 귀차니즘의 대명사인 그녀는 "여름에는 더워서, 겨울에는 추워서 밖에 나가면 발 아프니까"라는 이유로 그녀의 칩거생활을 정당화했다.
칩거를 할 때면 대다수의 일은 심부름 대행업체를 통해 맡겨버리는데, 청소와 빨래 설거지는 기본, 여성용품 심부름과 포장마차 닭발 배달, 고양이 발톱깎기와 머리 감기까지도 심부름 업체나 친구에게 맡겼다.
이런 칩거 프리터녀가 돈이 떨어지면 시작하는 일들은 단기적인 아르바이트. 음식점 서빙이나 인형탈 쓰기, 벼룩시장, 초등학생 영어강의 등이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얼마전 화제가 된 신생아녀와 비슷하다"라고 말했고, 칩거 프리터녀는 한술 더 떠 "남자친구한테 다 시키는 신생아녀가 부럽다. 나도 그래봤지만 다들 무섭다고 피했다"라고 답해 MC들을 다시 한번 경악하게 만들었다.
[사진='화성인'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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