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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영국의 한 재단사가 수만명에 달하는 여성의 머리카락으로 고급스런 드레스를 만들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각) 재단사 텔마 매딘이 결혼을 앞둔 신부들의 머리 손질을 하면서 나온 짧은 머리카락을 이어 붙이는 방법으로 강렬한 색상의 드레스를 만들어 냈다고 보도했다.
6사이즈의 이 드레스에는 크리스탈 1500개와 속치마 12벌이 사용돼 무게가 90㎏이나 나가며 가격이 5만파운드(약 9000만원)에 달한다.
이 기상천외한 드레스는 매딘을 비롯한 재단사와 헤어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무려 12일이 꼬박 걸려 완성한 것으로 최근 열린 '얼터너티브 미스 리버플 대회'에서 공개됐다.
이 드레스를 제작한 매딘은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영국을 방문한다면 그 때 이 드레스를 제공하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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