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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추신수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출연해 지난 5월 물의를 일으켰던 음주 운전 사건과 관련해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추신수는 "음주 운전으로 체포되었을 때는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기까지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후 오랜 시간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며 "나를 믿고 있던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고생이 심했고, 너무 괴로운 나머지 야구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밝혔다.
추신수의 음주운전 사건과 후 심경과 극복과정이 담긴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오는 2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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