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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정형돈과 정준하의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16일 한 트위터리안은 김태호 PD의 트위터에 "연기자는 연기자일 뿐이겠지만 종편 가는 도니와 중앙 때문에 씁쓸하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김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종편행'이라는 말이 예능인에게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 PD의 이 같은 발언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한 배우, 가수 혹은 예능인의 기사에 '종편행'이라는 제목이 붙은 것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한 것이다. 사실 '종편행'이라는 표현은 PD 등 방송사 관계자들이 종편 회사에 입사 혹은 이직했을 때 주로 쓰이는 것. 그 방송사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들과 관련해 쓰이기에는 적절치 못한 표현이다.
이어 김 PD는 "워낙 훌륭한 PD분들이 많아서 도니(정형돈)와 중앙이형(정준하)의 또 다른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잘 할 거예요"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의사들을 초대해 건광 관련 토크를 펼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연출 성치경)에서 김용만과 공동 MC를 맡는다. 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돼 '놀러와', '안녕하세요', '힐링캠프' 등과 경쟁을 펼친다.
또 정준하는 김창렬과 함께 JTBC 교양프로그램 '깜. 놀 프로젝트' MC로 발탁됐다. 이는 경쟁과 서바이벌 대신 응원과 격려로 국민들에 힘을 전하는 대국민 응원 프로젝트로 일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김태호, 정준하, 정형돈(맨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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