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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김상호가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TEN’에서 깜짝 멜로를 선보일 전망이다.
16일 오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CGV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OCN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TEN’(이하 ‘텐’)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상호는 “백도식의 멜로가 3회부터 나온다”라고 말한 이승영 감독의 발언에 “밝은 멜로는 아니다”고 답했다.
김상호는 “내가 이번 작품에서 가슴 아픈 멜로를 보여준다. 재미있는데 슬픔을 담고 있다”며 “나이 40대 이상의 멜로 라는게 맑은 웃음은 아닌 것 같다. 진득한 그런 색깔이 있지 않을까?는 생각을 한다”고 극중 멜로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김상호의 발언에 이 감독은 “시즌 2를 하게 되면 본격적인 멜로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언질을 한데 이어 “그때도 출연하시겠어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상호는 “그러면 꽃미남 멜로가 아니고, 꽃중년 멜로를 보여줄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OCN ‘특수사건전담반TEN’은 해결가능성 10%미만의 강력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 조직된 특수사건 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수사스릴러 물이다.
주상욱, 김상호, 조안, 최우식 등이 주연을 맡았고 ‘별순검’의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8일 밤 12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9부가 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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