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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화제를 모았던 SBS '짝'의 '돌싱 특집'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찾는다.
'짝' 연출을 맡고 있는 남규홍 PD는 16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돌싱특집 2'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기획 단계로 구체적인 계획이나 촬영 스케줄은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콘셉트는 기존 1편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남 PD는 다시 '돌싱특집'을 기획한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여러 특집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다. '노총각-노처녀' 특집도 또 할 예정이다"라며 "아직도 '돌싱'이 현저히 많다. 이들이 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또 '돌싱'들은 '짝'에 참여하는 태도가 굉장히 진지하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다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방송된 '짝-돌싱특집'은 이혼남녀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아픔을 솔직하게 전해 화제를 모았다. 또 실제로 당시 출연자들이 결혼에 성공해, '짝'의 의미를 되살리기도 했다.
한편 솔로남녀들이 일주일 동안 가상으로 설정된 '애정촌' 속에서 생활하며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짝'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돌싱특집 1편 스틸 사진.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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