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윤세호 기자] 전자랜드가 KT에 완패를 당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59-76으로 패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KT 로드에게 인사이드를 압도당했고 공수에서 조직력이 무너진 채 경기 내내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조직적인 플레이 보다는 너무 급한 공격을 고집하다 보니 야투율이 너무 떨어졌다”며 “초반에 상대에게 쉽게 득점을 허용해서 전반에 점수차가 많이 났다. 공수 모두에서 흐름을 가져오려고 할 때 실책이 나온 것도 아쉽다. 결국 상대가 잘 해서 진 것보다는 우리의 플레이가 무너져서 졌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무릎 부상으로 2주 동안 결장하게 된 이현호의 공백에 대해 “어느 팀이던 주전급 선수가 라인업에서 빠지면 공백이 있다. 공백은 공백이고 나머지 선수들에겐 기회다. 나머지 선수들이 이 기회를 잘 잡아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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