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성폭행 힙합가수' 추측에 "제 목소리가 치한"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래퍼 버벌진트가 일부 네티즌의 '성폭행 힙합가수' 추측에 재치있게 응수했다.

16일 서울 용산경찰서가 연예인 지망생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힙합가수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이 보도되면서 네티즌은 여러 힙합가수들을 A씨가 아니냐며 거론했다. 특히 명문대 석사 출신 등 고학력이라고 알려지면서 한양대 로스쿨 재학중인 버벌진트의 이름이 한때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라 오해를 낳을 여지가 있었다.

이에 한 트위터리안이 버벌진트의 트위터에 "검색어 1위인데 무슨일 있으세요?"라고 걱정스럽게 물었고 버벌진트는 "아, 그거요. 제 목소리가 치한이래요"라며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버벌진트. 사진제공 = 룬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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