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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너 때문에 미칠 것 같다"
16일 방송된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11회 분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숨겨왔던 김영광(천정명 분)이 윤재인(박민영 분)에게 가슴 절절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광은 서재명(손창민 분)의 미션 때문에 거대 드래곤즈 선수들 앞에서 망가진 모습으로 코믹 춤을 추고 노래했다.
김영광은 함께 야구했던 동료들 앞에서 창피한 모습을 보여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고는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던 상황. 속상한 마음에 술에 거나하게 취한 김영광은 걷지도 못하는 상태로 서인우(이장우 분)에게 업혀 들어왔다.
술에서 약간 깬 김영광은 얼굴에 묻은 것을 닦아주며 자신을 안쓰러운 눈망울로 쳐다보고 있는 윤재인에게 "김영광이란 이름, 자존심, 긍지, 오기, 그 쓰잘데기 없는 것 전부다 길바닥에 내려놓는 것이 힘들다. 이러면 나한테 돌아오는 게 뭘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영광의 안타까운 모습에 윤재인은 "힘이 돼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고 김영광은 "너는 왜 내 동생인거냐?"라며 애절한 고백을 시작했다. 김영광은 "그냥 윤재인만 하지, 떽떽거리는 간호조무사로, 내 1호 팬으로 서로 모르는 남남으로 만나면 좋았을 걸"이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윤재인을 향한 사랑과 가슴앓이를 털어놓았다.
갑작스런 고백에 충격을 받은 윤재인이 일어나려 하자 김영광은 절절하게 눈물을 흘리며 "너 때문에 미칠 것 같다"며 윤재인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이어 김영광은 더 이상 감정을 참기 힘들어 하며 윤재인의 입술을 향해 키스하려는 듯 다가가 "날 용서해"라고 속삭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11회 방송분에서는 박군자(최명길 분)가 여은주(장영남 분)를 찾아가 윤재인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사진 = '영광의 재인'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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