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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자필 이력서가 화제다.
최근 정규 2집 'Wonder World(원더월드)'로 1년 6개월 여만에 컴백한 원더걸스는 M.net 와이드연예뉴스 '오픈 스튜디오 토크(O.S.T)' 코너를 통해 자필 이력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력서에는 멤버 5명(선예, 예은, 소희, 유빈, 혜림)의 키와 몸무게, 취미, 습관, 인맥, 외국어 실력까지 개인 정보가 담겨있다. 해당 문서는 멤버들이 자필로 작성해 더욱 눈길을 끈다.
리더 선예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이효리, 옥주현 등 톱스타들과의 친분을 과시했고,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 코너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우먼 신보라를 의외의 인맥에 기재했다.
예은은 신세경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맏언니 유빈은 연습생 생활을 함께 했던 '오소녀' 멤버였던 애프터스쿨 유이, 시크릿 효성, 솔로로 활동 중인 지나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혜림 또한 미스에이, f(x) 멤버들을 인맥으로 꼽았다.
또 '멤버들 중 이것만은 고쳐줬으면 하는 것'이란 질문에 유빈과 예은은 선예를 지목하며 "인터뷰할 때 선예가 말이 너무 길어 좀 줄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이력서에는 원더걸스의 팀명이 한글과 영문으로 돼 있고 '걸그룹 열풍의 원조'라는 소개글도 적혀 있다. 하지만 특이사항 등 몇몇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 돼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오늘(17일) 생방송이 예정돼 있어 나머지 부분은 방송을 통해 자세히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은 17일 오후 5시.
[원더걸스 자필 이력서.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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