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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김병만과 SBS가 '정글의 법칙' 시즌2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SBS 관계자는 17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확정됐다고는 할 수 없다. 물론 김병만씨와 SBS 제작진이 호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2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의견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장소가 어디다, 시기가 언제다' 하는 것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병만 소속사 관계자는 "김병만씨는 '정글의 법칙' 시즌2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편성에 대한 결정권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병만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정글에 갔을 때 정말 고통스럽고 힘들었다. 하지만 힘든만큼 배우는 것도 많았다. 무엇보다 신기한 것이 많았고 그런 것들이 힘든 것을 못 느끼게 해줬다"며 "나중에는 적응이 되서 나올 때 다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을 주축으로 한 멤버들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오지 등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생존프로그램이다.
[김병만.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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