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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손호영이 김태우 때문에 학사경고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손호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사람을 공개했다.
그는 "주변에서 누가 가장 힘들게 했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김태우다. 지오디 해체하고 김태우가 다시 노래를 해 보자고 해서 윤계상씨를 제외하고 4명이서 녹음을 했는데 자기 이름으로 음원을 발표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뿐만 아니라 김태우 때문에 대학교에서도 짤렸다. 같은 학번, 같은 과 인데 스케줄이 같으니까 갈때는 같이 가고 안 갈때는 둘다 안 가야 하는데 아무말 없이 혼자 갔다"며 "같은 팀인데 김태우는 나오고 나는 안나오니 교수님이 나에게만 학사경고를 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희열은 "나중에 김태우씨가 뭐라고 하더냐"고 물었고, 손호영은 "그냥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영(왼쪽), 김태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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