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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광규가 노총각으로서 가장 외로운 순간을 고백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쇼 사총사'에는 연예계 대표 노총각 4인방 김광규, 김현철, 홍록기, 윤기원이 출연한다.
김광규는 MC 전현무가 "언제 가장 결혼하고 싶냐?"고 묻자 "휴일에 집에 혼자 있을 때, 뭐 먹을지 고민을 하고 있으면 아랫집에서 맛있는 찌개 냄새가 올라온다. 그 때가 제일 외롭다"며 "일 끝나고 집에 왔을 때 해물탕 냄새가 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혼자 사는 장점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김광규는 "이미 그런 건 충분히 즐겼다"며 "최근에는 빨래를 널러 옥상에 갔는데 고추잠자리 한 쌍이 짝짓기를 하고 있더라. 그 모습도 질투가 났다"고 답했다.
김광규가 노총각의 외로움을 고백하는 '퀴즈쇼 사총사'는 20일 오전 8시 10분 방송된다.
[김광규. 사진 = KBS 2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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