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철, 삼성과 2년 4억 5000만원에 FA 재계약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삼성의 주전 2루수 신명철이 FA 재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18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훈련 중인 신명철과 2년 동안 계약금 1억 5000만원, 연봉 1억 5000만원 등 총액 4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재계약 후 신명철은 "삼성은 내가 오랫동안 뛰었던 팀으로 애정이 깊은 팀이다. 내년에도 삼성의 파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기쁘다. 이제 나도 팀의 고참급 위치가 됐다. 책임 의식을 갖고 후배들과 함께 팀을 이끌어 2연패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은 FA 자격을 얻은 신명철, 진갑용, 강봉규 모두와 우선협상 기간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삼성 신명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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