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모비스가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경기에서 모비스가 73-55로 크게 눌렀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승 9패를 마크, 이날 안양 KGC인삼공사 카이츠에 패한 6위 서울 SK 나이츠에 1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전반전은 접전이었다. 1쿼터를 14-14 동점을 마친데 이어 2쿼터 종료 당시 점수도 33-33 동점이었다.
이날 경기의 향방이 갈린 것은 3쿼터. 3쿼터에서 42-40으로 앞서던 모비스는 말콤 토마스, 이지원의 연속 득점에 이어 김동우의 3점포로 49-40 9점차로 벌렸고 종료 27초전 박구영의 3점슛으로 54-42 12점차로 달아났다.
이때 벌어진 점수차에 힘입은 모비스는 4쿼터에서도 상대의 별다른 추격 없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모비스는 토마스가 21득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양동근이 12득점 10도움, 김동우가 12득점으로 지원사격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에서는 찰스 로드가 20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로드 외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사진 제공 = KBL]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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