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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 시즌1 이 파이널 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옹달샘(개그맨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이 온라인 지지도와 팬덤 규모에서 경쟁팀 아메리카노(개그우먼 안영미, 김미려, 정주리)를 앞서고 있다.
현재 옹달샘은 미투데이에서 진행중인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고, 온라인 팬 활동과 '코빅' 관련 각종 포스팅에서도 누리꾼들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18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 유세윤과 장동민의 캐릭터를 대전게임 화면에 합성해 넣은 패러디가 등장하며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옹달샘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이미지에는 '코빅' 1라운드에서부터 9라운드까지 '기막힌 서커스'에서 대결했던 곰, 거북이, 놀래미, 대머리독수리, 사마귀 등의 분장과 주요 대사 등이 정리돼 있다.
누리꾼들은 "정말 이런 게임이 나온다면 재미있겠다"라고 맞장구 치면서 "대박 웃기다"라며 옹달샘을 응원하는 댓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옹달샘에 맞서는 아메리카노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최근 정주리의 티벳궁녀 닮은꼴 신드롬과 안영미의 간디문신 등 다양한 패러디가 누리꾼들에게 퍼지며 수 차례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안영미의 4차원 폭주족 캐릭터가 인기를 끌며 '간디작살'을 외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부동의 끝판왕 옹달샘과 상승세의 아메리카노, 어느 팀이 '코미디 빅 리그' 시즌 1의 우승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최고 개그팀의 명예와 함께 상금 1억 원을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은 19일 밤 9시.
['옹달샘 세기의 동물대결' 패러디의 일부. 사진 = 다음 텔존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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