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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적우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합류 소감을 전했다.
적우는 20일 오후 공식 팬카페에 글을 남기고 팬들과 '나는 가수다' 합류의 기쁨을 나눴다.
적우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있습니다. 아무 인지도도 없는 절 택해준, 음악 외에는 아무 성벽이 없음에 존경과 '나는 가수다' 제작진께 감사 올리며, 제가 한번도 뵙지 못한 장기호 교수님께 어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잘 해내야 할텐데, 떨립니다. 오늘 밤 잠을 못 이룰듯 합니다"라고 전했다.
적우는 21일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나는 가수다' 10라운드 1차경연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적우는 '나는 가수다'서 탈락한 장혜진의 뒤를 이어 합류했으며, 김경호, 인순이, 바비킴, 자우림, 윤민수, 거미 등과 경연을 펼치게 된다.
다른 가수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인 적우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는 자문위원인 서울예대 장기호 교수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호 교수는 지난 7월 MBC '뉴스투데이 일요인터뷰'에 출연해 "굉장히 좋은 가수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지금 자문위원단이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는 가수는 나얼과 이승철"이라고 말한 뒤 "'나는 가수다'를 통해 우리에게 그렇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정말 좋은 가수들을 소개하고 싶다. 그런 가수들도 이 기회에 대중 앞에 나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자가수 같은 경우에는 적우가 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굉장히 공력이 강한 가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방송보다는 주로 콘서트 등 라이브 무대에 집중하고 있는 적우는 지난 2004년 1집 '파도를 훔친 바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황금사과' OST '꿈꾸는 카사비앙카' 등의 노래가 대중에 친숙하다.
[적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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