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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무소속 강용석 의원으로부터 국회의원 단체 모욕으로 고소 당한 심경을 밝혔다.
최효종은 지난 19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해 강용석 의원의 고소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녹화현장에서 최효중은 "강 의원의 고소 소식에 장난인 줄 알았다. 행사를 진행중이었는데 한숨을 쉬는 사람들의 반응이 크더라. 이제 숨만 쉬어도 웃기는 줄 알고 흐뭇했다"며 "그런데 행사가 끝나고 보니 일이 터져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 개그가 이렇게 큰 이슈가 될 줄은 몰랐다. 내가 논란의 중심이 있는것이 신기했다"며 "주변에서 더 걱정을 많이해줘서 오히려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정치색에 대해 "아직은 (내가) 많이 어리다. 정치색은 잘 모르겠다"며 "그저 공감가는 개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효종의 '승승장구' 녹화분은 오는 22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최효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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