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양쪽 팔과 다리를 잃었지만 축구를 통해 희망을 키우고 있는 영국 소녀가 화제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0일(한국시각) 7살의 영국 소녀 엘리 찰리스가 의족으로 축구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엘리는 2005년 뇌막염과 패혈증으로 양 팔과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겪어야했다. 하지만 엘리는 대형 수술에 굴하지 않고 한 정형외과 의사가 선물한 의족으로 걷기 시작했다. 이후 엘리는 최연소 의족 축구 선수가 됐다.
장애인 복지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어머니 리사는 “지금껏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을 엘리가 해냈다. 엘리는 용기 있고 놀라운 아이다”며 “엘리는 축구를 즐기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의족으로 무엇이든 잘 하고 있다. 또한 엘리는 아스날의 광팬이다. 아빠와 함께 아스날의 모든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의 아버지 폴은 “엘리가 필드에서 축구하는 모습은 정말 놀랍다. 엘리는 축구를 사랑하며 엘리의 드리블 기술은 굉장하다”고 어린 딸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전했다.
[드리블하는 찰리 엘리. 사진 = 더선 캡쳐]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