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조승우가 "양동근과 연기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2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퍼펙트게임'(감독 박희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극중 고(故) 최동원 감독을 연기한 조승우와 선동열 감독을 연기한 양동근이 참석했다.
조승우는 "양동근이라는 배우와 꼭 한 번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라며 "이만한 다국적 포스를 가진 배우가 없다. 또 내일모레 데뷔 25주년이라고 한다. 그런 선배님과 언제 한 번 연기해보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승우는 "사실 어렸을 때 꿈이 야구선수였다. 이번 영화를 통해 꿈을 이루게 됐다. 최동원 감독님께도, 박희곤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퍼펙트게임'은 1987년 5월 16일 故최동원 감독과 선동열 감독의 세기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12월.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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