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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어린시절부터 개그 영재로 키워진 사실을 공개했다.
최효종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숨겨두었던 자신의 끼와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날 최효종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개그맨이 꿈이었다"며 "중학교 1학년 때 '개그콘서트'를 처음 봤는데, 보는 순간 저 무대에 서고 싶었고 무대에서 사람들을 웃기고 싶었다"고 개그맨의 꿈을 갖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개그맨이 되고 싶다는 나를 위해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다. 아버지께서 서점에서 개그에 관한 서적도 많이 사주시고, 직접 예능 프로그램을 비디오로 녹화해서 보여주셨다"고 인생 스토리를 덧붙였다.
또 최효종은 단 두 번 만에 공채 시험에 합격한 사연을 공개하며 "아버지가 사법고시 붙은 것보다 더 기뻐하셨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승승장구' 최효종 편은 22일 밤 11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최효종.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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