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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번에는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할 것"
월드사이버게임즈(WCG) 그랜드 파이널 워크래프트 부문서 출전하는 '안드로 장' 장재호(25)가 8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2011년 대회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장재호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벨뷰룸에서 WCG 그랜드파이널 개최 기자회견에 참가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대회에 참가해서 기쁘다"며 "지금까지 은메달과 동메달만 획득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고 싶다. 그래서 한국이 6번째 종합 우승을 달성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재호는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대표선발전 결승전서 박준(판다리아)을 2대0으로 제압하고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장재호는 지금까지 WCG 그랜드파이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적이 없다. WCG 그랜드파이널은 2003년 서울 올림픽공원 대회 이후 8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한다. 2003년 대회 이후 싱가포르,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진행됐다.
WCG 2011 그랜드 파이널은 부산 벡스코에서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간 열린다. 총 60여개국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총 상금 50만달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란, 카자흐스탄, 몽고, 에쿠아도르, 나미비아 등 9개 국가가 처음으로 참가한다.
종목은 13개 종목이며 9개 공식 종목(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스페셜포스, 워크래프트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철권6, 카운터 스트라이크, 크로스파이어, 피파11)과 3개 프로모션 종목(던전 앤 파이터, 로스트 사가, 캐롬3D), 1개 모바일 종목(아스팔트6)가 있다.
[워크래프트3에 출전하는 장재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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