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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조미령이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를 통해 화려한 복고 여왕으로 변신한다.
조미령은 '빛과 그림자'에서 빛나라 쇼단의 최고참 여자 단원 순애 역을 맡아 여자 단원들에게 혹독하고 까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촬영을 시작한 조미령은 "평소 패션에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복고 의상을 접해보니, 색다른 멋이 느껴지고 다른 시대극과는 달리 화려한 무대 배경까지 조합이 돼 있어 귀도 눈도 즐겁고 재밌는 작업이 될 것 같다"라며 "'빛과 그림자'에는 화려한 쇼와 의상들 그리고 시대적인 이야기와 인물의 성공담 등 눈으로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긴장감 있는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해 드릴 수 있는 작품이기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된다"고 했다.
이어 "6080시대를 직접 경험해온 시청자들께는 다시 한 번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시간, 그리고 그렇지 못한 시청자들에게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작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겁게 드라마를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빛과 그림자'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이종원 등이 출연하는 '빛과 그림자'는 김추자, 하춘화, 남진 등 한 시대를 주름잡은 추억의 가수들과 당시의 유행과 패션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28일 밤 9시 55분 첫방송된다.
[조미령. 사진 = 점프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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