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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하석진이 여복이 많다고 자랑했다.
하석진은 22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소재의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 기자간담회에서 "매번 남자들만 득실대는 작품만 해쓴ㄴ데 이번작품에서는 여복이 많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여자들만 있는 공간에서 혼자 있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유독 여자와 있는 상황이 많다. 회사 직원들도 나만 남자다"라며 "아직도 40부가 남았다는 게 꿈만 같다. 수 많은 여자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촬영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기쁘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또한 하석진은 극중에서 자신만을 사랑하는 서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하석진은 "서우가 이것저것 챙겨준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실제 연기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나중에 내가 배려를 해야 되는 장면이 나오면 나도 똑같이 배려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여복이 많은 이번 드라마, 즐기면서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내일이 오면'은 유년시절 가난한 경험속에서 얻은 고통때문에, 소유에 무서운 집착을 가진 한 여성의 이야기로 모녀간의 갈등을 풀어내면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또 고두심, 서우, 하석진, 이규한 등이 출연하며 매주 주말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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