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25일 청룡영화제 참석…'백상 이어 또 상 탈까?'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중국 배우 탕웨이가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서 열리는 제 32회 청룡영화제에 참석한다.

22일 청룡영화제 측은 탕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탕웨이는 현빈과 함께 연기한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로 이미 외국인 최초로 백상예술대상과 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녀는 이번 청룡영화상에도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탕웨이는 청룡영화제 참석 소감으로 "영평상 시상식에 일정 문제로 참섣 못해 아쉽고 죄송했는데 이번 청룡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유서깊은 청룡영화제에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한국영화의 축제를 함께 즐기고 축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탕웨이와 함께 청룡의 여우주연상 자리를 놓고 겨루는 후보로는 '블라인드'의 김하늘, '이층의 악당'의 김혜수, '도가니'의 정유미, '쩨쩨한 로맨스'의 최강희 등이 있다.

[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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