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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리아가 최면 솔루션으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리아는 최근 SBS플러스 '컴백쇼 톱10'를 통해 최면 솔루션을 시작했다. 이는 리아가 그간 마약 루머 등 근거없는 소문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데 따른 것이다.
이날 리아는 최면 심리 전문가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던 중 마약 루머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그녀는 "20살 어린 나이였다. 48kg밖에 되지 않았던 나를 덩치 큰 형사들이 이리저리 끌고 다녔다. 그리고 마약했다고 대답하라고 강요했다. 강제로 말하라고 한 그 형사를 증오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아는 "마약 사건이 무혐의로 끝났다. 이후 그 형사에게 찾아갔다. 왜 그랬냐고 물으니 그 형사는 '넌 너무 어려서 사회를 잘 모른다. 사회란 이런 곳이다. 위에서 시킨 거라 어쩔 수 없이 그랬다'고 말했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 했다.
이 날 리아는 긴 시간동안 최면 솔루션을 받으며 속에 있던 모든 얘기들을 꺼냈다. 솔루션을 마친 리아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보고 싶지 않던 내 자신을 당당히 보게됐다. 많은 도움이 됐다. 이제 무대를 통해 완벽하게 나 자신을 뛰어넘고 싶다"고 전했다.
리아는 지난 1998년 3집 발표 이후 마약 복용 혐의로 경찰서에 끌려가며 논란을 일으켰다. 리아는 몇 달 뒤 마약 부분에 대해 무혐의 판정을 받았지만 명성에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리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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