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가수 양희은이 뮤지컬 리허설 도중 추락사고를 당했다.
양희은은 19일 자신의 데뷔 40주년 기념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 리허설 도중 무대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객석으로 추락해 허리와 허벅지 등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일정기간 휴식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란 진단을 받았다.
한 제작 관계자는 "작품 자체가 양희은의 자전적인 뮤지컬이고 양희은 본인이 출연하지 않으면 공연의 의미가 반감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큰 부상이 아니어서 진통제 주사와 물리치료를 병행해 공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양희은의 상태를 밝혔다.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는 '아침이슬'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한계령' 등 양희은의 히트곡들과 1970~80년대 인기 팝송 등 30여곡을 엮은 작품으로, 양희은이 동생인 양희경과 함께 출연한다.
[사진 = 양희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