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호가 풀타임 활약한 바젤(스위스)이 오테룰 갈라티(루마니아)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바젤은 23일 오전(한국시각) 루마니아 부다레스트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서 3-2로 이겼다. 바젤은 이날 승리로 2승2무1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벤피카(포르투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9점)를 승점 1점차로 추격하며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놓고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가능성을 남겨 놓게 됐다. 바젤의 박주호는 이날 경기서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바젤의 북한 공격수 박광룡은 엔트리서 제외된 채 결장했다.
양팀의 경기서 바젤은 전반 10분 프라이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프라이는 4분 만에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린 가운데 바젤은 전반 37분 스트렐러의 쐐기골로 갈라티를 크게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갈라티는 후반 30분 지우르주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36분 안탈이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바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주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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