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휘문고등학교 박민우가 2011년도 이영민 타격상을 받게 된다.
대한야구협회는 22일 "'2011년 야구인의 밤' 행사의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제45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제39회 야구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며 탁월한 지도력으로 한국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해 이연수 성균관대학교 감독을 '김일배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타격실력을 발휘하며 16경기 동안 74타석 65타수 31안타 타율 .477을 기록한 휘문고등학교 박민우를 '이영민타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민우는 올해 8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9순위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았다.
아울러, 초등·중학·고교·대학부 선수 중 올 한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을 '우수선수상'수상자로, 각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며 한국야구 발전에 이바지한 김정택 전 상무 감독, 윤병선 전 건국대 감독, 강문길 전 단국대 감독, 윤명훈 심판위원을 '공로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여기에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비롯한 각 급 전국야구대회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임재훈 심판위원을 '우수심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수상자는 오는 12월 7일 열리는 '2011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박민우(위)와 수상자명단.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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