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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영호가 곰으로 오해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김영호는 2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평소 자연을 느끼기 위해 옷을 벗고 돌아다니곤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혼자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는 걸 좋아한다"며 "자연을 느끼고 바람을 느끼기 위해 자주 옷을 벗고 돌아다닌다"라고 고백해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이어 그는 "어느 날도 바람이 좋아 옷을 벗고 돌아다녔다. 인적이 드문 산이었는데 갑자기 노부부가 나타나 깜짝놀랐다"고 말했다.
김영호는 "그 노부부가 후에 말하길 까만 내 몸 때문에 나를 곰으로 오해했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알렸다.
그는 "그 분들께 이 일을 평생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결국 내 입으로 밝혔다"라고 말하며 씁쓸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영호는 과거 강변가요제에 '눈 먼 사랑'이란 곡으로 출전했던 사실을 전하며 중저음 보이스로 노래를 선보여 매력을 더했다.
[김영호.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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