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함은정과 너무 잘 맞아, 이장우에게 미안해"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JTBC 개국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에서 걸그룹 티아라 멤버 함은정과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백성현이 함은정의 '가상 남편' 이장우에게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성현은 24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JTBC 주말특별기획 '인수대비'(이태곤 연출 정하연 극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함은정과의 부부 호흡을 묻는 질문에 "극 초반인데 너무 잘 맞아서 큰 일"이라며 "이장우씨한테 너무 죄송해서 불편한 마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배우 이장우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에서 함은정의 가상 남편으로 출연하고 있다.

또 "하지만 제가 해야 될 일이 있기 때문에 함은정양과 멋진 멜로 만들어 보겠다"며 "파격적인 장면이 있다는데 아직까지는 예정이다. 감독님, 작가님과 상의 하에 잘 만들어 볼 것"이라고 기대를 주문했다.

백성현은 '인수대비'에서 수양대군의 아들인 도원군 역할을 맡았다. JTBC 개국 주말드라마인 '인수대비'는 오는 12월 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백성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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