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최정훈, 멘토 5인 러브콜…이승환 선택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MBC '위대한 탄생' 도전자 최정훈이 멘토 5인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최정훈은 25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의 '위대한 캠프' 파이널 무대에서 푸니타와 함께 '잇츠 고너비 롤링'(It's gonna be rolling)을 불렀다.

이들은 아름다운 화음을 소화하며 정확한 음정과 리듬감을 선보였다. 또 틈틈이 눈을 맞추거나, 하트를 보내는 등의 몸짓으로 멘토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들의 노래가 끝나자 이선희는 최정훈에 "최정훈은 너무 귀여웠다. 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푸니타 옆에 서니 남성미도 느껴졌다. 그러다가 또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노래도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정현은 "정훈씨 처음 보면서 귀여운 이미지 성격 이런게 약점이 된다고 생각했다. 노래 정말 잘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귀여운 것만 보고 노래 잘하는 줄 몰랐다. 오늘 확실하게 노래실력을 보여줘서 너무 좋았다"고 평했다.

이후 멘토들의 선택에서 최정훈은 최초로 멘토 다섯명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최정훈은 "다들 대단하신 멘토님들이시다"며 "제가 가성과 퍼포먼스가 부족해 이승환 멘토님을 희망한다"며 이승환을 선택했다.

최정훈의 멘토가 된 이승환은 손을 높이 들며 기뻐했지만, 선택받지 못한 다른 멘토들은 "벌써 보이그룹이다", "남자 아이돌 팀이 결정됐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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