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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재단법인 박찬호 장학회가 26일 낮 1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찬호(37)는 "여러분을 만나서 반갑다. 장학금을 받고, 이 자리에 여러분이 온 것에 대해 앞으로 꿈을 키워나가 훌륭한 선수가 되는데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장학금 전달식이 끝나면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고 싶고, 여러분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함께 할 것이다. 그런 시간들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마음에 희망의 씨앗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오늘 받는 장학금에 대해 단순히 장학금이라는 생각 대신 책임과 의무감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찬호는 "여러분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선정 된 것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인내, 노력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달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초등학생 17명으로 장학금과 협찬용품을 전달 받았다. 장학금 전달이 끝난 후 박찬호는 학생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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