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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결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뉴캐슬과 비겼다.
맨유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서 1-1로 비겼다. 맨유의 박지성은 뉴캐슬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 채 결장했다.
맨유는 뉴캐슬을 상대로 루니와 에르난데스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애쉴리 영과 나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긱스와 캐릭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브라, 퍼디난드, 비디치, 파비오 다 실바가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맨유가 후반 4분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맨유는 루니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이 골문 앞으로 향했고 뉴캐슬의 테일러가 걷어내려 한 볼이 에르난데스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뉴캐슬은 후반 18분 뎀바 바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뉴캐슬의 벤 아르파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하던 중 퍼디난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뎀바 바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이후 뉴캐슬은 후반 33분 구티에레즈가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갔지만 맨유는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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