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연애시대', 20분만에 작사작곡 끝낸 곡"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가수 이승기가 최근 화제가 된 자신의 5분 음악방송과 히트곡 '연애시대'의 탄생 배경을 밝혔다.

이승기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인터뷰 프로그램 '마이크(MIC)'에 출연해 '5분 음악방송'에 대해 "처음 아이디어는 라이브 무대를 뮤직비디오로 찍어보자는 것이었다. 완벽함과 라이브 현장의 느낌을 5분 안에 모두 담아야 하는 작업이라서 한 번 녹화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녹화 전날 긴장감에 잠 못 이룬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팬들이 또 보고 싶어할 수 있도록 아쉬움을 남기려 5분으로 한 것이다. 10분은 길게 느껴지고 7분, 8분도 애매한데 5분이라는 뉘앙스가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직접 작사 작곡한 '연애시대'에 대해서는 "20분만에 작사 작곡을 모두 끝냈다"며 "촬영 차 일본에 갔었다. 맥주 한 잔 하러 나가기 전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씩 쓰다가 거기에 멜로디를 붙이고 녹음까지 해놓은 곡이 바로 '연애시대'"라고 밝혔다.

[이승기. 사진 = M.net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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