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의 골키퍼 김승규가 페널티킥에 대한 변함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김승규는 2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북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김승규는 지난 26일 열린 포항과의 플레이오프서 페널티킥을 두개나 막아내며 소속팀 울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승규는 "힘들게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왔는데 감독님 말처럼 부담감 없이 경기를 할 수 있다. 즐겁게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부담없이 경기를 하고 전북은 부담을 가지고 해야한다. 우리가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는 전북전에 출전하게되면 또다시 페널티킥을 막을 자신이 있는지 묻자 "전북의 공격력은 K리그 최강이다. 지금까지한 것 보다 더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도 "승부차기까지 가게되면 지금처럼 자신있게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승부차기서 나의 강점은 자신감이다. 상대방 키커를 긴장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김승규(오른쪽).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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