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김주혁, '이런 모습 처음이야' 코믹화보 공개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내달 3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이하 SNL KOREA)'의 첫 번째 호스트, 배우 김주혁이 코믹화보를 공개했다.

28일 tvN이 공개한 김주혁의 포스터는 지금까지의 그가 보여준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화보 속 김주혁은 삭발에 가까운 스포츠머리에 면도를 하는 남성미 넘치는 모습에 귀여운 핑크색 캐릭터 거울을 들고 있는가 하면, 멋진 수트에 빨간 줄무늬 양말과 코믹한 포즈를 선보인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김주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열정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간단히 콘셉트만 설명하면 다양한 코믹 표정과 포즈, 연기를 쉬지 않고 쏟아냈다고. 포토그래퍼까지 웃느라 촬영하지 못하고 놓친 재미있는 상황도 많았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SNL KOREA'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생방송 코미디쇼로,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동안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로 군린함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장진 감독이 콩트 연출과 대본을 맡아 18년만에 TV예능으로 복귀했으며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를 비롯해 김원해, 이해영, 이철민, 이상훈, 박준서, 김지영, 김지경, 민서현, 한서진, 고경표, 김슬기 등 영화와 연극, 드라마, 개그쇼를 넘나드는 총 16명의 감초 연기자들이 고정 크루를 맡았다. 첫 방송은 내달 3일 오후 11시.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