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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이효리(32)가 밴드 롤러코스터 출신 이상순(37)과의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간 열애설 주인공이었던 김동률·김제동도 화제다.
이효리는 지난 7월 김동률과 열애설도 아닌 결혼설에 휩싸였다. 이에 이효리는 "오빠 우리 결혼한대", 김동률은 "여보 무슨 일 있어?"라는 장난스런 글로 대응하며 결혼설을 일축했다.
여기에 두 사람의 절친인 정재형과 이적이 가세해 김동률과 이효리의 결혼설은 김동률의 자작극이라며, 트위터를 통해 불거진 결혼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지난 10월에는 김제동과 마치 권태기 부부같은 냉랭한 느낌의 사진 등이 공개됐다. 특히 한 네티즌이 "이효리랑 김제동이랑 결혼했으면 좋겠다"라는 글에 이효리가 직접 "막말하지 맙시다"라며 발끈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동률, 김제동과 열애설부터 결혼설까지 휘말렸지만 결국 이효리의 짝은 현재 EBS 라디오 '세계 음악 기행'을 진행 중인 이상순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한 노래 '기억해'를 함께 작업하면서 가까워졌다. 특히 이효리의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가 포착되면서 네티즌들은 이효리가 현재 열애중임에 힘을 실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열애 소식에 "그동안의 김동률과 김제동은 어쩌고 이상순과..." "김동률과 김제동이 불쌍해" "두 사람은 이효리를 위해 희생한 것이냐" 등의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순(왼쪽)과 이효리. 사진 = EBS '세계음악기행'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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