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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탤런트 정겨운이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후속으로 방송될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연출 유인식) 첫 촬영부터 짐승남 포스를 발산했다.
정겨운은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열정을 그린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차갑고 냉철한 성격의 최항우 역을 맡았다.
그는 최근 강남의 한 도장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실제 격투기 선수에 버금가는 격투기 실력을 뽐내며 강렬한 이미지 변신의 전초를 알렸다.
이 날 정겨운은 아버지와 얽힌 진시황 회장에 대한 원한과 적대감이 극대화 된 상태에서 격투기로 분노 표출을 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정겨운은 격투기 장면을 위해 촬영 며칠 전부터 연습하며 짧은 시간 안에 동작을 습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시간 가량 계속된 촬영에 급격히 소모된 체력과 부상으로 스태프들의 우려를 샀지만, 묵묵히 촬영에 임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
정겨운은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하니 기분이 좋다. 첫 촬영 치고 난이도가 좀 있었지만 스태프분들 도움으로 무난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요즘 거의 모든 시간을 캐릭터와 드라마만 생각하면서 보내고 있다. 그만큼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는 드라마 '자이언트'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내년 1월 '천일의 약속' 후속으로 방송된다.
[정겨운.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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