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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로 음원차트를 싹쓸이한 가수 아이유의 타이틀곡 '너랑 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유와 열여덟살 동갑내기 배우 이현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의 큰 틀은 한 소녀가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여행하며 미래의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소녀를 연기한 아이유는 할아버지가 물려준 공방에서 현우와 함께 지낸다.
이어 아이유는 잠들어 있는 현우가 깨어나기를 바라며 만나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타임머신을 만든다. 현우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렘을 안고 시간여행을 떠나는 순간 현우는 깨어나고 두 사람은 동시에 스무살이 되면서 엇갈리고 만다.
아이유와 현우는 판타지 동화 같은 뮤직비디오 내용을 풋풋한 사랑을 애틋하면서 사랑스러운 감정 연기로 소화해 삼촌팬, 누나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뮤직비디오 본편이 끝난 후 NG컷들과 크레딧을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너랑 나' 뮤직비디오는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 스토리를 신비로우면서도 기묘한 콘셉트로 완성도 높게 표현했다.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29일 자정 앨범을 공개한데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한 아이유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또한번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정규 2집 타이틀곡 '너랑 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아이유. 사진, 영상 = 로엔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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