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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심지호가 재희와 전혀 다른 성격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호와 재희는 29일 오후 2시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채널A 개국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최근 군에서 전역한 두 사람은 '컬러 오브 우먼'을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이날 두 사람은 평소 성격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먼저 재희는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다. 거의 일주일에 한 번 밖에 나간다. 술마시는 일 아니면 잘 안나가고 술을 같이 마시는 사람들도 많지 않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먹을 것 옆에 놓고 만화책 보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친구가 생겨도 한, 두 달은 밖에 다니면서 만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집에서 데이트 하는 것을 즐길 것 같다"며 "집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심지호는 "나는 재희형과 달리 저는 활동적이다"라고 운을 떼 재희를 당황케 했다. 재희가 바로 옆에서 당황함에도 불구, 심지호는 꿋꿋이 말을 이어갔다. 심지호는 "나는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쇼핑하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한다. 칩거도 하지만 잘 안된다"고 자신을 재희와 달리 활동적인 인물로 표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컬러 오브 우먼'은 화장품 회사를 배경으로 두 여자의 불꽃 튀는 경쟁과 솔직대담 로맨스를 그린다. 이수경, 윤소이, 재희, 심지호 등이 출연하며 12월 5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심지호(왼쪽), 재희]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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